작년 생산 싼타페 2천360대…현대차 “자체 시정” 주장 국토교통부가 에어백 결함을 발견하고도 은폐한 의혹이 있다며 현대자동차를 검찰에 고발했다. 9일 검찰에 따르면 강호인 국토부 장관은 지난주 이원희 현대차 사장을 자동차 관리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검찰은 10일께 사건 배당 부서를 결정해 수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강 장관은 지난해 6월 현대차가 생산한 싼타페 2360대의 ‘조수석 에어백 미작동 가능성’ 결함을 알고도 적법한 조처를 하지 않고 숨겼다며 이 사장을 고발했다. 당시 현대차가 결함을 파악하고
산업·유통
부산제일경제신문
2016.10.10 1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