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경제TV]김진섭 기자= 14일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부인 고 이희호 여사의 사회장 추모식이 엄수됐다.정부가 주관한 추모식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각계 지도자와 시민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추모식에는 공동 장례위원장인 이낙연 국무총리, 장상 전 국무총리서리, 민주평화당 권노갑 고문과 장례위 상임고문을 각각 맡은 문희상 국회의장과 김명수 대법원장, 더불어민주당 이해찬·자유한국당 황교안·바른미래당 손학규·평화당 정동영·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 여야 지도부와 의원들이 참석했

[내외경제TV]김진섭 기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주말까지 국회 정상화 협상 타결이 안 되면 다른 대안을 모색할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13일 오 원내대표는 "이번 주말이 정상화 마지노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 대표 "경제청문회든 특위연장이든 국회 문을 열어야 할 수 있다"며 "국회 문을 닫고 밖에서 목청을 높여봐야 되는 일이 없다"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정개·사개특위 연장을 한국당은 연장 불가, 경제청문회 개최 등을 내걸고 서로 대치하고 있다. 오 원내대표는 또 "정개특위, 사개특위 연장 문제가 정상화 걸림돌이 되

[내외경제TV]김진섭 기자= 합의 지연으로 이번 주 내 6월 임시국회 개회가 힘든 가운데 여야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연장 문제를 두고 맞서고 있다.12일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정개특위 여당 간사인 김종민 의원이 '정개특위가 연장되지 않으면 선거법 개정안을 이달 중 의결하겠다'고 한 데 대해 자유한국당이 꼬투리를 잡고 있다"고 주장했다.한국당은 민주당이 김 의원의 발언에 대해 사과하거나 정개특위 위원장을 정의당 심상정 의원에서 다른 사람으로 교체하는 방안을 특위 연장 조건으로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패스트트

[내외경제TV]김진섭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이 법을 지키지 않아 국회 정상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한국당의 '국회 복귀'를 촉구했다.12일 이해찬 대표는 "국회가 이렇게 민생을 외면하고 정상화되지 않는 근본적인 원인은 한국당이 국회법을 지키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인영 원내대표는 "이제 한국당이 결단할 마지막 시간"이라며 "이미 우리 국민들은 국회를 열겠다는 정당만으로 국회를 열라는 의지가 찬성 53.4%, 반대 38.5%로 나타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국회에 제출된 추가경정예산안이 속절없이 49

[내외경제TV] 김성민 기자 = 10일 밤 별세한 고 이희호 여사의 유지가 공개됐다.이 여사의 유지 발표는 김성재 김대중평화센터 상임이사가 맡았다. 이 여사는 "하늘나라에서 우리 국민을 위해, 민족의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밝혔다.김 이사는 "이 여사께서 국민들에게 김대중 대통령과 자신에게 많은 사랑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하셨다"고 말하기도 했다.한편 이 여사는 동교동에 위치한 사저를 대통령 사저 기념관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노벨평화상 상금의 경우 대통령 기념사업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하도록 했다.nbntv1@naver.

[내외경제TV] 김성민 기자 = 청와대가 국민청원에 오른 자유한국당 해산 청원에 대해 "주권자인 국민의 몫으로 돌려드리는게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답했다.11일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국민청원에서 많은 참여를 받은 자유한국당 정당해산 청원에 대해 답변했다.강 정무수석은 "짧은 시간에 정당해산 청원에 이렇게 많은 국민이 참여했다는 것은 우리 정당과 의회정치에 대한 국민의 준엄한 평가가 내려졌다는 것"이라며 "송구스럽다"고 밝혔다.또한 "먼저 법률적으로 보자면 정당 해산 제소권은 정부에 있다"며 "국회가 4월 국회에서 법안을 한 건도

[내외경제TV] 김진섭 기자= 청와대가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 해산청구 청원에 대해 “"정당에 대한 평가는 주권자인 국민의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자유한국당 해산은 183만여 명, 더불어민주당 해산에는 33만여 명이 참여했다. 이에 대해 11일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정당 해산 청원에 짧은 시간에 이렇게 많은 국민이 참여했다는 것을 보면, 우리 정당과 의회정치에 대한 국민의 준엄한 평가가 내려졌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강 수석은 “법률적으로 보면, 정당 해산 제소권은 정부에 있다”면서

[내외경제TV] 김진섭 기자= 지난 10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향년 9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이에 북한이 조문단을 보내올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그동안 북한은 남북관계 개선에 기여한 주요 남측 인사의 장례에 조문단을 파견해왔다.2009년 8월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거하자 바로 다음 날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명의의 조전을 보내고, 특사 조의방문단을 파견하겠다고 밝혔다.사흘 뒤 김기남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와 김양건 통일전선부장 등 6명으로 구성된 특사 조의방문단이 서울에 도착했다.이 여사가 생전 북한을 방

[내외경제TV]김진섭 기자= 정부가 제출한 추가경정 예산안이 국회 파행으로 47일째 표류하고 있다.조건 없는 국회 복귀를 촉구하는 더불어민주당과 패스트트랙 법안의 사과·철회를 요구하는 자유한국당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면서 6월 임시국회도 불투명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10일 여권은 고위 당정청 회의를 열어 추가경정예산안과 민생법안 처리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한국당의 조속한 국회 복귀를 압박했다.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국회에 할 일이 많이 쌓여 있는데 제1야당의 무책임한 반대로 국회 문을 못 열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인영

[내외경제TV] 김진섭 기자= 청와대는 약산 김원봉의 독립유공자 서훈 논란과 관련 "독립유공자 포상심사 조항상 서훈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10일 청와대 관계자는 "국가보훈처의 독립유공자 포상심사 항목을 보면 북한 정권 수립에 기여 및 적극 동조한 것으로 판단되거나 정부수립 이후 반국가 활동을 한 경우 포상에서 제외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 조항 때문에 김원봉 선생은 서훈, 훈격 부여가 불가능하다"며 "그런데 마치 이것을 바꿔서 뭘 할 수 있다든가, 보훈처가 알아서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내외경제TV] 김진섭 기자= 전자발찌를 찬 남성에게 살해된 여성의 아버지가 범인을 사형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참여 인원이 20만 명을 넘겼다.지난 4일 올린 글은 10일 오전 10시 현재 21만2천116명이 동의했다.이 남성은 청원에서 "극악무도한 살인마를 살려두면 언젠가는 우리 주변 딸들이 우리 딸처럼 또 살인을 당할지도 모른다"며 엄벌에 처해 달라고 요청했다.그는 "우리 딸은 학원 영어 강사를 10여 년째 하면서 정말 착하고 바르게 살아왔다"며 "그런 우리 딸을 무자비한 살인마가 성폭행하고 잔인하게 목 졸라 죽였다"고 주

[내외경제TV] 김진섭 기자= 약산 김원봉의 독립유공자 서훈에 대한 찬성 여론이 42.6%로 나타났다.10일 리얼미터는 김원봉의 독립유공자 서훈에 대한 여론 조사 결과를 밝혔다.조사에 따르면, '항일 독립투쟁의 공적이 뚜렷하므로 찬성한다'는 응답이 42.6%, '북한 정권에 기여했으므로 반대한다'는 응답이 39.9%로 각각 집계됐다.격차는 2.7%포인트로 오차범위 내이며, '모른다'는 응답이나 무응답은 17.5%였다.지난 4월 12일 조사에서 찬성이 49.9%, 반대가 32.6%였던 것과 비교하면 찬성 여론은 7.3%포인트 줄었고,

[내외경제TV] 김진섭 기자= 북한의 인권상황이 매우 열악하다는 분석이 나왔다.7일 통일연구원이 공개한 '북한인권백서 2019'는 "북한에서는 여전히 주민의 생명권이 위협받고 있다"고 평가했다.이번 백서에는 "마약이 북한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고 북한 주민들이 한국 녹화물을 시청·유포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북한 당국이 단속과 처벌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보고서는 재판을 거치지 않거나 형식적인 재판을 거쳐 처형하는 초법적, 약식 또는 자의적 처형이 여전히 빈번한 것으로 파악했다.자의적이거나 불법적인 체포와 억류,

[내외경제TV] 김진섭 기자= 자유한국당은 약산 김원봉을 언급한 문재인 대통령의 현충일 추념사를 놓고 "우리 사회를 분열로 몰아가고 있다"며 밝혔다. 7일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이 분열과 갈등의 정치로 정치권과 국민에게 누구 편이냐고 다그치고 있다"며 "결국 내 편, 네 편을 갈라치는 정치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는 "김원봉을 서훈하기 위해 통합을 강조했다고 느껴진다. 그렇다면 단어는 잘못된 것이고 진실하지 않다"고 가세했다.김재경 의원은 "지금이라도 호국영령과 유족들에게 사과하고, 일각에서 거론

[내외경제TV]김진섭 기자=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 소속 국회의원들은 '5·18 망언' 논란을 일으킨 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에 대한 제명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했다.5일 이들은 국회에서 "5.18은 상식을 가진 대한민국 누구도 부정하지 않았는데도 이들 한국당 의원은 5·18민주화운동을 '폭동', 민주 유공자를 '괴물집단'이라며 폄훼하고, 국론을 분열시키는 데 앞장섰다"고 밝혔다.이어 "한국당은 망언 의원 3인의 제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야 한다. 또 5·18 역사 왜곡 처벌법과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출범에 협력함으로

[내외경제TV]김진섭 기자= 청와대는 '대통령-여야 5당 대표 회동'을 하고서 곧바로 '대통령-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일대일 회담'을 하겠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는 뜻을 밝혔다.한국당이 역제안한 '대통령-교섭단체 3당 대표 회동 후 일대일 회담' 방안에 대해서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5일 청와대는 "한국당은 형식을 일대일 회담으로 하자는 제안을 다시 해왔고, 청와대로서는 다른 당과의 문제가 있어서 그렇게 할 수는 없었다"고 설명했다.이어 "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법안이 무척 많다"며 "청와대가 제안한 회동 날짜는 7일이다. '5당

[내외경제TV] 김진섭 기자=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의 회동'과 '문 대통령과 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일대일 회동'을 동시에 추진하는 방안을 자유한국당에 제안했다.4일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같이 밝히면서, 한국당 측에 지난달 31일 이런 제안을 했다고 설명했다.동시회담 날짜로는 7일 오후를 제시했다고 강 수석은 전했다.이와 관련, 한국당에서는 지난 2일 답변을 보내오며 '문 대통령과 황 대표의 일대일 회동과 교섭단체 3당 대표의 회동을 동시에 하자'라는 역제안을 했다고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전했다.이에 청와대는

[내외경제TV] 김진섭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이낙연 국무총리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4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황 대표는 전달보다 0.2%포인트 오른 22.4%로 6개월 연속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이 총리의 선호도는 1.7%포인트가 오른 20.8%로 처음으로 20%대를 기록했다. 황 대표와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1.6%포인트였다.이재명 경기지사는 2.9%포인트가 오른 10.1%, 바른미래당 유승민 전 대표는 2.0%포인트 상승한 5.3%로 그 뒤를 이었다.이어 김경수 경

[내외경제TV]김진섭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 수습과 관련 "헝가리 정부와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사고 가족의 의견을 존중해 순조로운 지원이 되도록 노력을 기울이라"고 밝혔다.3일 문 대통령은 헝가리를 방문하고 귀국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보고를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헝가리 부다페스트에 급파됐다가 지난 2일 귀국한 강 장관은 "실종자 탐색과 침몰 유람선 인양 및 사고 책임규명에 대한 우리 정부의 높은 관심과 의지를 헝가리 측에 각인시키고 전폭적 협력 의지를 확보했다"고 보고했다.

[내외경제TV]김진섭 기자= 여야가 국회 정상화 합의에 진통을 겪으면서 6월 임시국회 개회에 차질을 빚고 있다.3일 여야 교섭단체 3당은 전날 원내대표 간 협상 결렬에 이어 물밑 접촉을 통해 절충점 모색에 나섰지만 뚜렷한 돌파구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여야는 이날 합의 불발의 책임을 서로에게 지우는 '네 탓 공방'으로 대립을 이어갔다.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우리에게 잘못을 사과하고 패스트트랙 법안을 철회하라고 요구한다"며 "한국당의 과도한 요구는 국회 정상화에 도움이 안 된다"고 말했다.이 원내대표는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