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경제TV] 김진섭 기자= 전남 고흥군이 구입한 윤봉길 의사의 유묵(遺墨)이 가짜라는 주장에 대해 유묵 매도인이 하자가 없는 진품이라고 주장했다.지난 2015년 고흥군과 윤봉길 의사의 유묵 등 6점을 매매계약을 한 A씨는 12일 "박물관 및 미술관진흥법과 관리조례의 규정이 정한 절차대로 평가를 거쳤다"며 법률상 아무런 하자가 없는 고귀한 진품"이라고 밝혔다.이어 "고흥군은 재판부의 허가도 없이 감정 평가를 해 가짜라며 허위사실을 발표했다"고 강조했다.A씨는 "이런 기사가 여과 없이 보도되는 바람에 큰 피해를 봤다"며 "전남도에

[내외경제TV] 김진섭 기자 = 질병관리본부는 8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제주지역에서 지난 6일 올해 첫 번째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됐다. 일본뇌염 주의보는 매년 감염병 매개 모기 감시사업(3~11월)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를 처음 발견한 때 발령한다.일본 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 모기에 물리면 99% 이상은 증상이 없거나 열을 동반한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에서는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뇌염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지난해에는 17명의 환자가 발생해 1명이 사

[내외경제TV] 김진섭 기자 = 최근 출산을 한 여성 10명 중 4명꼴로 제왕절개 분만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2016년부터 2018년 9월까지 출산한 기혼여성 1천784명을 대상으로 출산했을 때의 분만방법을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제왕절개분만율은 42.3%, 자연분만은 57.7%였다. 제왕절개 분만율은 2015년 조사결과보다 3.2%포인트 높았다.출산 연령이 높을수록 제왕절개 분만율도 높았다.출산연령별 제왕절개 분만율은 25세 미만 38.2%, 25∼29세 38.6%, 30∼34세 39.7%

[내외경제TV]김진섭 기자= 울릉도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 추진하는데 정작 독도는 빠져 있다.4일 경북도와 경북해양포럼은 경주에서 울릉도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위원회는 전문가 16명으로 구성했으며 위원장은 서영배 서울대 교수가 맡았다.서 위원장은 "울릉도는 한국의 갈라파고스로 고유의 특산식물이 있어 가능성이 높다"며 "등재 추진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경북도는 울릉도를 대외적으로 빼어난 자연경관, 지질학적 중요성, 독특하고 풍부한 생태계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

[내외경제TV]조요셉 기자= 고려시대 전기에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마애약사불이 발견됐다.4일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경남 고성 거류산에서 2.54m 높이 마애약사불좌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발견 지점은 해발 571m인 거류산 정상에서 북쪽으로 약 580m 떨어진 곳에 있는 봉우리 주변 암석 측면. 높이가 약 5m인 암석 위에는 지름 1.2m인 또 다른 바위가 놓였다.머리는 돋을새김으로 조각하고, 몸은 얇은 선으로 표현한 마애약사불은 개성을 중심으로 하는 고려 중앙 양식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독특한 지역 특색을 보여준다고 평가된다.연구소

[내외경제TV] 조요셉 기자= 전남 고흥군이 사들인 윤봉길 의사의 유묵(遺墨)이 가짜인 것으로 드러났다.3일 고흥군에 따르면 2015년 11월 분청문화박물관에 전시하기 위해 산 윤봉길 의사의 유묵 '장부출가생불환(丈夫出家生不還)이 감정평가 결과 가짜로 판명됐다.고흥군은 2015년 11월 25일 유묵 매도자 이 모 씨와 윤봉길, 안중근, 안창호, 김구 선생 등 항일 애국지사 6인의 글씨, 족자, 시문, 서첩 등 6점을 10억원에 유물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으로 4억원을 지급한 고흥군은 잔금 6억원을 2017년 3월까지 나눠 지불하

[내외경제TV] 김진섭 기자= 정부는 2022년까지 지역관광을 육성하고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2천300만 명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관광산업 일자리를 96만 명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도 세웠다.2일 정부는 인천 송도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대한민국 관광혁신 전략'을 보고했다. 이날 회의에서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제관광도시'와 '지역관광거점도시'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서울·제주를 제외하고 잠재력을 가진 광역시 한 곳을 '국제(Global) 관광도시'로 키워나

[내외경제TV] 김진섭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문재인 정부 2기 내각 장관 후보자로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7명 중 첫번째 경과보고서 채택이다.앞서 지난달 26일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 문체위는 1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이날 회의에 앞서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은 박 후보자에 대해 적격 의견을, 자유한국당은 부적격 의견을 각각 담아 청문보고서를 채택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문체위는 보고서에서 "문화행정의 기반을 마련하고

[내외경제TV] 김진섭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의 제조·판매가 1일 중단됐다. 식품의약안전처는 전날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주성분 중 1개 성분이 허가 당시 제출받은 자료와 다르다며 코오롱생명과학에 인보사의 판매 중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코오롱생명과학이 세포가 바뀌었다고 주장하는 점에 대해서는 조사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안전성 우려는 크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nov641117@naver.com

[내외경제TV] 조요셉 기자= 일반인의 관람을 제한해 온 창덕궁 희정당(熙政堂) 내부가 4월부터 정식 개방된다.27일 문화재청은 다음달 3일부터 창덕궁 희정당 내부를 둘러보는 특별관람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희정당 특별 관람은 상반기에는 5월 25일까지, 하반기에는 9월 4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수·토요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에 진행한다.보물 제815호인 희정당은 선정전(宣政殿)과 대조전(大造殿) 사이에 있는 건물로, 대조전과 함께 왕과 왕비가 생활하는 내전 영역에 속한다.희정당과 대조전은 1917년 화재로

[내외경제TV]김진섭 기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조선왕조실록'의 정확한 책수가 국보 지정된 2천124책 외에 국가기관과 대학에 96책이 소장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문화재청은 조선왕조실록 정족산사고본 7책, 오대산사고본 1책, 적상산사고본 4책, 봉모당본 6책, 낙질과 산엽본 78책 등 96책의 존재를 추가로 파악해 국보로 지정 예고한다고 26일 밝혔다.조선왕조실록은 1973년 12월 국보 제151호로 지정됐다.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하는 사고(史庫)는 본래 한양, 전주, 충주, 성주에 세워졌다.그러나 1592년 임진왜란이 발

[내외경제TV]조요셉 기자= 지난해 서울 시민 1인당 영화관람 횟수가 5.80회로 전국17개시도 중 가장 높았다.26일 광주전남연구원이 내놓은 '한눈에 보는 광주전남' 인포그래픽 제24호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영화관람 횟수는 광주 5.34회, 전남 2.59회로 집계됐다.전국 평균은 4.18회로 광주는 서울에 이어 두 번째였다.반면 전남의 관람횟수는 전국 평균보다 낮았고 서울 관람횟수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영화산업 전체 매출의 지역별 점유율은 광주 3.5%, 전남 2%였으며, 서울이 27.2%로 가장 높았다.광주 스크린 수는 2

[내외경제TV] 조요셉 기자= LG유플러스가 월트디즈니와 손잡고 디스플레이형 인공지능(AI) 스피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25일 LG유플러스는 월트디즈니 컴퍼니의 한국 지사인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마블 지적 재산권 라이선스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LG유플러스는 아이언맨, 헐크, 토르, 캡틴 아메리카를 화면에서 볼 수 있는 AI스피커를 영화 어벤져스4:엔드게임이 개봉하는 시점에 맞춰 출시할 계획이다.이 스피커는 이용자가 원하는 마블 캐릭터를 AI스피커 디스플레이 대기화면에 설정해 감상할 수 있다. U+AI_어벤져스에는 네이버의 인

[내외경제TV] 김진섭 기자= “'버닝썬 사건'은 우리나라 연예계의 어두운 단면을 보여줘, 국민뿐 아니라 한류 팬들에게 실망감을 줬다"고 밝혔다.23일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제출한 서면 답변서에서 이렇게 평가했다.박 후보자는 "연예인의 인성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업계와 함께 정부가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중문화예술인 표준전속계약서에 규정된 연예인 품위유지 등 의무, 기획사 인성교육 및 정신건강 지원 등이 제대로 지켜지도록 관련 이행실태 점검 노력이 필요하

[내외경제TV] 조요셉 기자= 충남 아산시가 아산 외암민속마을 건재고택의 새 주인이 됐다.22일 아산시는 경매에서 국가민속문화재 제233호인 송악면 외암민속마을 내 건재고택을 36억 원에 낙찰 받았다.건재고택은 2009년 후손의 빚 때문에 소유권이 금융기관으로 넘어갔다.건재고택은 조선 숙종 때 문신 외암 이간(1677∼1727) 선생이 태어난 집을 건재 이상익(1848∼1897)이 고종 6년(1869)에 지금 모습으로 개축됐다.문간채·사랑채·안채가 있으며, 안채의 오른쪽에 나무광·왼쪽에 곳간채·안채 뒤편 오른쪽에는 가묘(家廟)가 배

[내외경제TV] 조요셉 기자= 유인택 동양예술극장 대표가 예술의전당 사장에 임명됐다.22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의 전당의 재도약과 발전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 유 대표의 인선 배경을 밝혔다.유 대표는 극단 연우무대 사무국장, 청강문화산업대학 뮤지컬스쿨 교수, 군장대학 뮤지컬보컬방송연기계열,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뮤지컬단장 등을 지냈다. 현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연극 '아리랑', '금희의 오월' 등을 기획했으며, 뮤지컬 '구름빵', '광화문연가' 등의 개발과 투자에 참여했다.아울러 영화 '결혼 이야기', '아름다운 청

[내외경제TV] 김진섭 기자= 봄꽃 피는 시기가 40년 전보다 6∼9일 빨라진 것으로 조사됐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2005년부터 2019년까지 서울 홍릉 숲의 개화일 변화를 분석한 결과, 계속되는 기온 상승으로 3월 하순에 산수유, 생강나무의 노란 꽃이 만개하는 것으로 예측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생물계절 조사팀이 홍릉 숲에서 관측한 생강나무, 산수유, 히어리의 최근 15년간 평균 개화일은 생강나무 3월 15일±4일, 산수유 3월 21일±7일, 히어리 3월 28일±6일로 관측됐다. 이는 40년 전인 1968∼1975년과 비교

[내외경제TV] 김진섭 기자= 오는 29일까지 수도권 전철에서 부정승차 집중 단속이 실시된다.코레일은 이 기간 동안 서울교통공사 등 11개 전철 운영기관과 함께 '부정승차 방지 캠페인'을 벌인다.부정승차 단속 대상은 정당한 승차권 없이 자동개집표기 안쪽으로 입장하거나 전철을 탈 경우, 대상이 아닌 사람이 무임·할인 교통카드를 사용할 경우, 역무원에게 알리지 않고 비상 게이트를 무단으로 이용한 경우 등이다. 부정승차를 하면 철도사업법에 따라 승차 구간의 1회권 운임과 30배의 부가운임이 부과된다. 윤양수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정당

[내외경제TV]김진섭 기자= 2017년 11월 일어난 포항 지진은 인근 지열발전소가 촉발했다는 결론이 나왔다.20일 포항 지진 정부조사연구단은 "포항 지진이 '촉발지진'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며 "자연지진은 아니다"라고 밝혔다.지열발전 과정에서 땅을 깊게 파고 물을 주입하는데, 이때 확산된 압력이 작은 규모의 지진을 유발시켰고, 시간이 지나면서 그 영향이 누적돼 포항 지진이 촉발됐다는 설명이다.정부조사단에 참여한 해외조사위원회도 "지열발전을 위해 주입한 고압의 물이 알려지지 않은 단층대를 활성화해 포항지진 본진을 촉발했다"는 분석 결

[내외경제TV] 조요셉 기자= 경북 고령 지산동 고분군(사적 제79호) 아이 무덤에서 가야 건국설화 그림을 새긴 것으로 추정되는 토제방울이 나왔다.20일 고령군과 대동문화재연구원 고령 지산동 고분군에서 지름이 약 5㎝인 흙으로 만든 방울을 공개했다.토제방울이 나온 무덤은 5세기 후반에 조성한 것으로 보이는 소형 돌덧널무덤이다. 길이 165㎝·너비 45㎝·깊이 55㎝이며, 판석으로 벽을 만들고 이중으로 덮개돌을 올렸다. 연구원은 토제방울 그림이 '삼국유사' 가락국기(駕洛國記)에 나오는 수로왕 건국설화와 일치한다고 설명했다.msdos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