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경제TV] = 현지시간 10일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 승객과 승무원 157명을 태우고 케냐 나이로비로 향하던 에티오피아 항공 소속 ET 302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숨졌다.사고 비행기에는 승객 149명과 승무원 8명이 타고 있었다.탑승한 승객은 케냐와 캐나다, 에티오피아, 이탈리아 등 33개 국적인 것으로 전해졌다.에티오피아 주재 한국대사관 측은 현재까지 추락한 비행기에 한국인 탑승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알렸다.에티오피아항공 측은 조종사가 추락 전 어려움을 호소하며 귀환을 원했다고 밝혔다.nov641117@nav

[내외경제TV] 최원열 기자= 한국인 징용피해자 소송의 원고 측이 일본 피고 기업의 한국 내 압류자산을 매각하면 일본 정부가 관세 인상 등을 검토하고 있다.10일 일본 지지 통신은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한국 경제에 동등한 손실을 주는 조치로 한국산 일부 물품에 대한 관세 인상을 축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이 통신은 "일본 정부가 한일청구권협정에 기초한 협의를 최대한 요청할 방침이지만 한국 정부가 응할 조짐이 없다"며 "대항 조치가 발동되면 한일관계는 더욱 악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 통신은 또 일본 정부는 해당 일본

[내외경제TV]=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이 미사일 발사장을 복구하는 게 사실이라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매우 매우 실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현지시간 6일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북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을 복구하고 있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는 보고에 대해 "확인하기에 아직 너무 이르다"며 "우리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관계는 좋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미사일 발사장 복구가 일어났다면 나는 매우 실망할 것이다"라고 말했다.이어 "사실이라면 김 위원장에게 매우 매우 실망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내외경제TV] 조요셉 기자= 아마존 CEO인 제프 베이조스가 1310억 달러(147조5000억 원)로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호 자리를 지켰다.현지시간 5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자산 10억 달러(1조1265원) 이상을 보유한 전 세계 억만장자 총 2153명을 발표했다.제프 베이조스에 이어 965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2위에 자리했다.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825억 달러로 3위,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이 760억 달러로 4위, 멕시코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 일가가 640억

[내외경제TV]=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향후 수주 내에 평양에 협상팀을 보내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4일 폼페이오 장관은 아이오와 농장 연합인 '아이오와 팜 뷰로'에서 이같이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비록 아직 확약된 바는 없지만 이해관계를 공유할 수 있는 부분들을 찾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그들은 핵무기 없이는 몰락할 것이라는, 그것이 그 나라의 안전을 보장하는 유일한 길이라는 역사적인 전략을 믿고 있다"면서 "그들은 그것이 그들을 보호해줄 것이라고 확

[내외경제TV] = 북한 국무위원장의 전용 열차가 베이징을 거치지 않고 중국 내륙을 관통해 평양을 향하고 있다.4일 중국 소식통들에 따르면 지난 2일 베트남에서 출발한 김정은 전용 열차는 현지시간 이날 오전 톈진을 통과한 뒤 탕산으로 가고 있다. 앞서 김 위원장의 열차는 핑샹, 난닝, 창사, 우한, 정저우를 통과해 북상하며 베트남을 방문할 때와 같은 노선을 택했다.김 위원장의 전용 열차가 베이징을 들르지 않게 됨에 따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과 만남은 불발됐다.이에 따라 김 위원장의 열차는 산해관을 지나 단둥을 통해 4일

[내외경제TV] = 중국이 연중 최대 정치 행사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와 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전국위원회 회의 이른바 양회(兩會)에 돌입했다.올해 정협 전국위원회 회의(13기 2차)는 현지시간 3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렸다.13일까지 열리는 회의에서 정협위원들은 정부업무보고와 새로운 외국인투자법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전인대 연례회의는 오는 5일 개막하며 12일까지 열린다. 5일 개막일에서는 2019년 성장률 목표치가 발표된다.중국이 성장 목표치를 6%대 초반까지 낮출지 국내외 주목을 받고 있다.중국은 지난해보다 적극적인

[내외경제TV]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이 기본적으로 전면적인 제재해제를 요구했다고 밝혔다.1일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 정상회담에 참석한 뒤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로이터통신은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이 영변 핵시설과 관련해 무엇을 내놓을 준비가 됐는지 분명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한편 이용호 북한 외무상은 이날 "우리가 요구하는 것은 전면적인 제재해제가 아니고 일부 해제, 유엔 제재 결의 11건 가운데 2016∼2017년 채택된 5건, 그중에 민수경제

[내외경제TV] = "우리가 요구하는 것은 전면적인 제재 해제가 아니고, 유엔 제재 결의 가운데 민수경제와 인민생활에 지장을 주는 항목들만 먼저 해제하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1일 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베트남 하노이 멜리아 호텔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지난해 6월 싱가포르 회의중 1차 조미수뇌상봉회담을 이끈 신뢰조성과 단계적 해결 원칙에 따라 이번 회담에서 현실적 제안을 얘기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리 외무상은 "미국이 유엔 제재의 일부, 즉, 민수 경제와 인민 생활에 지장을 주는 항목의 제재를 해제하면 영변 지구의 모든 핵물질 생산

[내외경제TV]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영변 핵시설보다 플러스알파를 원했던 것 아니냐. 나오지 않은 것 중에 우리가 발견한 게 있었다"라며 "사람들이 잘 모르는 부분도 있었다"고 말했다.28일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2차 북미 정상회담 합의 결렬 후 기자회견에서 추가로 발견한 시설이 우라늄 농축과 같은 것이냐는 물음에 "그렇다"면서 "저희가 알고 있었던 것에 대해 북한이 놀랐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기자회견에 동석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영변 핵시설 외에도 굉장히 규모가 큰 핵시설이 있다"면서 " 핵목록 작성과

[내외경제TV]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북미정상회담이 합의 없이 종료됐다.28일 오후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정상회담이 열린 베트남 하노이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호텔에서 합의문에 서명하지 않은 채 회담장을 떠났다.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현 시점에서 아무런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샌더스 대변인은 이어 "두 정상은 비핵화와 경제 주도 구상을 진전시킬 다양한 방식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양측은 미래에 만날 것을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회담이 결렬된 이유

[내외경제TV] = "트럼프 대통령은 국민에게 거짓말을 했다"현지시간 2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였던 마이클 코언은 하원 청문회에 출석해 이같이 내용을 증언했다.코언은 2016년 대선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에게 타격을 주는 해킹 이메일 공개 계획을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포르노 스타에게 불법적 입막음용 돈을 지급했다"면서 "여배우 2명에게 지급한 입막음용 자금 13만 달러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수표로 돌려받았다"고 공개했다.코언은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그는 인

[내외경제TV] 김진섭 기자= 2차 북미정상회담을 기념하기 위한 백악관 기념주화가 공개됐다. 기념주화 앞면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름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의 이름이 함께 새겨졌다. 뒷면에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향한 노력’이라는 문구가 들어가고 베트남 주석궁이 등장한다.현지시간 23일 백악관 기념품 판매 사이트에서는 2차 북미정상회담 기념주화의 사전 주문을 받고 있다. 앞면 상단에는 ‘평화를 향한 새로운 길(New Avenue Towards Peace)’이라는 문구가 새겨졌고 그 아래 ‘하나

[내외경제TV] 김진섭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차 북미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26일 오전 베트남에 도착했다. 지난 23일 오후 4시 30분께 평양역을 출발한 김 위원장은 전용열차로 4천500여㎞에 달하는 거리를 65시간 40분 동안 달려 베트남에 입성했다. 북한 최고 지도자의 베트남 방문은 김 위원장 조부인 김일성 주석의 1964년 방문 이후 55년만이다. 김 위원장을 태운 전용열차는 이날 오전 8시 10분(현지시간)께 중국과의 접경지역인 베트남 랑선성 동당역에 진입, 14분께 플랫폼에 멈춰섰다. 이어 열차에서 내린

[내외경제TV]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베트남 하노이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을 하기 위해 출국했다.현지시간 25일 트럼프 대통령은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타고 하노이를 향해 출발했다.그는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김정은과의 아주 중요한 정상회담을 위해 베트남으로 간다"며 "완전한 비핵화로 북한은 급속히 경제 강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김 위원장이 현명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비핵화 결단을 촉구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베트남 현지시간으로 26일 오후 8시 30분 하노이

[내외경제TV]=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전용 열차가 중국 내륙을 종단해 베트남 하노이로 향하고 있다.중국 현지시간 25일 오전 김정은 위원장의 전용 열차는 우한을 통과한 것으로 전해졌다.베이징 소식통은 "오늘 아침 우한 장강 대교가 통제되는 등 김정은 전용 열차가 통과하는 모습이 감지됐다"고 말했다.앞서 김정은 위원장의 전용 열차는 지난 23일 오후 평양을 출발해 당일 오후 9시 30분께 북·중 접경인 단둥을 통과했다.이후 24일 오후 1시께 톈진에 도착한 뒤 허베이성 바오딩을 지나 24일 자정께 정저우를 통과한 이 열차는 이날

[내외경제TV]=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3월부터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하는 관세율 인상을 미루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현지시간 24일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중국과 중요한 구조적 이슈들과 관련한 무역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음을 알리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이어 "이런 매우 생산적인 회담의 결과로 나는 현재 내달 1일로 예정돼 있는 미국의 관세 인상을 연기할 것"이라고 말했다.미국은 지난해 500억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2천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내외경제TV]=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용 열차편으로 베트남 하노이까지 곧장 갈 확률이 커지고 있다.24일 베이징 소식통에 따르면 김 위원장의 전용 열차는 23일 오후 5시(현지시간) 평양에서 출발해 당일 오후 9시 30분께 북·중 접경인 단둥(丹東)을 통과했다.이후 베이징을 경유하지 않고 톈진역을 거쳐 남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김 위원장의 열차는 4천여㎞에 달하는 중국 내륙을 35~40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베트남으로 가는 중국의 접경도시 핑샹역에서 23일과 24일 선로 환경과 안전을 점검하는 철도

[내외경제TV] 김진섭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동독의 베를린장벽이 무너졌던 일을 거론하며 북한도 그런 날을 맞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현지시간 21일 폼페이오 장관은 미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베를린 장벽이 붕괴되던 1989년 동독 국경을 순찰하는 젊은 군인이었다면서 "아무도 그 벽이 무너지리라고 예상하지 않았다"고 답했다.이어 "우리가 한 일, 경제 제재, 트럼프 대통령이 이끈 협상을 생각한다"며 "언젠가 우리가 잠에서 깨어 일어나 1989년 세계가 겪었던 바로 그런 것과 같은 순간을 갖기

[내외경제TV] =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행정부 고위 관계자가 북한 비핵화에 대해 "매우 신속하고 큼직하게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현지시간 21일 미 정부 고위당국자는 미국 측 실무협상 책임자인 스티븐 비건 대북특별대표가 지난달 '동시적·병행적 조치'를 언급한 것에 대해 "단계적인 프로세스를 말한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이 당국자는 "우리는 매우 신속하고 큼직하게 움직일 필요가 있다"며 "우리는 비핵화 과정의 핵심 동인으로서 점진적인 조치를 원하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그는 "비핵화는 싱가포르 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