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7일 전남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 "온 국민이 (실종자들의) 무사생환을 간절히 기원하고 있다"며 정부 당국에 최선을 다해 구조 작업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나라에 큰 어려움이 생겼는데 구조대원들은 안타까운 가족의 심정으로 시각을 다투어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또 "재난 당국은 가족들에게 정확한 상황을 그때그때 즉각 알려줘야 한다"고 주문했다.

황 대표는 이어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후보들은 별도의 연락이 있을 때까지 선거운동을 중지하고 국민과 함께 이 힘든 때를 같이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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