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와 해외시장 정보제공. 세미나 개최로 국가별 시장공략 노하우 공개

   

CJ홈쇼핑은 17일 부산무역회관에서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시장진출 전략 세미나 및 1:1 상품 수출 상담회’를 실시했다.(사진제공=CJ홈쇼핑)

CJ오쇼핑이 무역협회와 손잡고 지역 중소기업들의 해외수출 판로 개척에 나섰다.

CJ오쇼핑은 17일 부산무역회관에서 부산, 경남지역 수출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시장진출 전략 세미나 및 1:1 상품 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

한국무역협회 부산본부와 함께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중국, 인도, 일본, 베트남, 태국, 터키, 필리핀 등 7개국 9개 지역에 진출해 있는 CJ오쇼핑의 현지법인 대표 및 현지 구매담당자(MD) 등이 참가했다.

이들은 해당 국가 및 지역으로의 수출을 희망하는 지역 중소기업들과의 수출 상담과 마케팅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1:1 상품 수출 상담회에서는 해외 홈쇼핑 방송을 통한 수출을 희망한 중소기업 가운데 20여개 기업을 선정해 지역별 해외시장에 대한 구체적인 노하우와 정보를 제공했다.

CJ오쇼핑과 무역협회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중소기업 상담회 및 세미나를 정례화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품목을 선정해 특화하는 등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CJ오쇼핑은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해외 홈쇼핑 사이트를 통해 7000억원이 넘는 한국상품을 판매했다.

지난 한해에만 2190억원의 한국상품을 판매했으며 이중 70%가 중소기업 상품이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들이 불필요한 비용과 위험을 줄이면서 해외시장에 진출해 안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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