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분권혁신운동본부(상임대표 황한식 부산대 명예교수)는 16일 시민과 각계 전문가 등 100여명이 함께 만든 ‘6·4 지방선거 20대 시민의제’를 발표했다.

운동본부는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대 시민의제를 발표하고 부산시장, 교육감, 기초단체장 후보들에게 공약화를 촉구했다.

시민의제는 자치·민생 분야 15개, 지방분권·균형발전 분야 5개다.

자치·민생 분야에서는 사교육경감위원회 설치·시민참여형 도시기본계획 수립·일자리 네트워크 활성화·문화예술 지원정책 혁신 등이, 지방분권·균형발전 분야에서는 지방분권형 개헌·지역정당 설립허용·민관 거버넌스 내실화·지역대학 육성 등이 주요 의제로 뽑혔다.

운동본부는 이들 의제에 대해 후보들에게 공약화를 요구하고 이후 수용여부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한편 이행여부를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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