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에 도전하는 나동연 양산시장은 지난 12일 양산시 중부동 소재 더 미션 뷔페 2층에서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재선에 도전하는 나동연 양산시장은 지난 12일 양산시 중부동 소재 더 미션 뷔페 2층에서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나동연 경남 양산시장의 오는 6.4지방선거 재선도전을 위한 선거사무실 개소식이 지난 12일 양산시 중부동 소재 더 미션 뷔페 2층 선거사무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나오연 전 국회의원과 손유섭·안종길 전 양산시장 등 지역내 기관단체장과 지지자, 시민, 시·도의원 등 1500여명이 참석해 선거사무실 개소를 축하했다.

개소식 순서는 나동연 시장의 동영상 상영, 무용단 율동, 윤영석 국회의원 축전, 유기준 새누리당 최고위원 동영상 축하인사, 후보자 가족소개, 축하 떡 자르기, 축하인사, 양산어린이 합창단 축하공연, 후보자 인사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축사를 맡은 나오연 전 국회의원은 “나동연 양산시장은 양산을 부산과 함께 나란히 어깨를 함께 할 수 있는 살기좋은 고장의 발전을 책임질 적임자라 생각한다”며 “그는 어느 누구보다 청렴, 깨끗하고 기업운영의 경험으로 양산시 살림을 알뜰하게 살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그 예로 임기 4년간 양산시의 1000억원대 빚을 절반이나 갚은 책임감 있는 인물이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정치활동을 할 당시에도 일에 대한 욕심과 애향심이 강했으며 그런 장점으로 타 시도에 비해 양산발전을 위한 헌신적인 일에 열정을 바칠 것을 의심치 않는다”며 “지방자치단체장은 정부와 국회의원, 도지사 등 각계각층과 관계가 원할해야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는데 나동연 시장은 많은 인맥과 원만한 대인관계, 소통도 뛰어나 그 적임자로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나동연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사람 뿐만 아니라 도시도 품격이 있는데 이를 이끌어가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도시의 격이 달라진다”며 “지금의 양산은 오명의 도시에서 선망의 도시로 거듭나 부산을 희망하는 유학이 종식되고 명실상부한 교육도시로 승격돼 내면적 변화만이 아닌 어느 대도시도 부럽지 않은 풍요로운 도시기반을 통한 도로와 사회 각분야의 인프라가 골고루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4년간 양산시장으로 취임해 관내지역의 어느 한 곳도 소홀히 하지않고 뒤쳐진 지역을 배려하며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며 “보여주기 위함이 아닌 미래를 위한 성장동력을 유치했으며 시장취임 당시 1307억원으로 연간 이자만 60억원을 지급했던 시의 부채를 지난 4년간 488억원이나 갚았다”고 전했다.

또 “이 양산시의 막대한 부채를 갚으면서도 늘어가는 복지예산비중과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각종 굵직한 사업들을 모두 해내며 불리한 여건속에서 양산을 여기까지 이끌어왔다”며 “지난 4년은 흐트러진 양산을 도약의 토대로 마련했다면 앞으로의 4년은 양산을 정상으로 우뚝 세우는 시간으로 막 피기 시작한 발전을 위한 희망의 꽃을 활짝 만개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나동연 예비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앞서 양산시 발전의 1막인 ‘변화와 통합’에 이어 2막 ‘도약과 성숙’을 통해 대규모 숙원사업을 조기에 가시화하고 그 기반위에 모두가 꿈꾸는 이상적 도시로 가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며 “그 설레이고도 무거운 여정의 길을 시민들과 함께 동행하려 하며 선거를 시민들의 지지로 압도적으로 승리해야 만 소신있게 꿈을 펼칠 수 있는 만큼 나동연에게 양산의 모든 것을 위임한다는 것을 표로서 보여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남성봉 기자 nam68@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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