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 NO.1 - 부산외대 미얀마어과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자원부국 미얀마.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의 많은 나라들이 투자를 위해 미얀마에 물밀듯 몰려가고 있다. 미얀마는 동남아시아 최서단에 위치한 풍부한 자원 보고국이며 중국과 인도의 중간이자 동남아의 관문이 되는 중요한 지정학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향후 장기적인 발전가능성도 매우 높은 국가다.
 

■ 국내 최초, 유일한 미얀마어과
부산외대 미얀마어과는 1992년 국내 최초로 설립되어 현재까지 유일하다. 미얀마어 구사 능력을 바탕으로 미얀마 현지의 과거에서 현재까지 사회전반에 관한 다양한 지적 능력을 배양하고, 국제화 사회에서 실무능력을 갖춘 미얀마 지역 전문인 양성을 교육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미얀마에서 초빙해 온 현지인 교수들의 생생한 강의와 첨단 영상매체 등을 활용해 미얀마 지역사정에 관한 실천적 지식을 함양한다.

■ 첨단 교육 시스템을 통한 전문인 양성
부산외대 미얀마어과는 전문성과 실용성이 높은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다양한 시청각 자료와 정보를 제공해 미얀마 어문학의 특성을 이해시키고 언어 구사능력을 극대화한다. 서적 뿐만 아니라 인터넷, 위성통신망 등을 활용하여 미얀마의 언어, 역사, 지리, 정치, 경제, 사회전반에 걸친 다양한 정보를 축적하여 현지 지역사정에 능통한 전문인을 육성하고 있다.

3년 전부터는 미얀마 현지대학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개발해 1년 동안 현지 감각을 반드시 익힐 수 있도록 하고 변화된 환경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 높은 취업률, 독점적 인재 파견 학과
1996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래 현재 평균 70%가 넘는 취업률을 자랑하는 미얀마어과는 미얀마 관련 기업에 독점적으로 인재를 파견하는 학과가 됐다. 이는 미얀마어 구사능력 뿐만 아니라 미얀마 지역사정을 잘 아는 미얀마 전문가를 배출해 온 덕분이다.

미얀마는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30여 년간의 긴 잠에서 깨어 자유시장경제 체제로의 전환, ASEAN 가입 등 국제 사회의 일원으로 참여할 준비를 하고 있다. 더구나 단기간에 경제 기적을 이루었던 한국의 경험을 일차적으로 배우기를 원하고 있다. 2010년 총선거 이후, 미얀마의 움직임이 활발해 지면서 미얀마에 대한 국내 기업의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져 상당수의 기업에서 취업의뢰가 들어오고 있다. 앞으로 미얀마 지역 전문가의 수요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 졸업 후 다양한 분야로 진출 가능해
현재 50여개에 달하는 주요 기업들이 미얀마에 진출해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정부, 기업에 미얀마 지역전문가 투입은 전무해 졸업 후 취업 가능성이 매우 높고 다양하다.

취업분야로는 미얀마 지역 전문가로서 국·공립 기관을 비롯해 미얀마에 진출하는 기업, 번역사, 항공사 등 다양한 분야가 있다.

■ 졸업생 한마디 - 양영철 ( KOTRA 근무)
저는 졸업 후 아직 진출자가 많지 않을 때 이곳 미얀마에 개척자의 신념으로 뛰어들었습니다. 현재는 많은 후배들의 나침반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현지에서 일을 하면서 미얀마가 가진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을 늘 인지하고 있습니다. 보석으로 치자면 원석과도 같은 이곳에서 성실하게 저만의 무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렇게 남들 보다 한 발 앞서 나갈 수 있었던 점이 제 인생의 큰 성취라고 생각합니다. 남들이 간 길을 똑같이 가기보다 남들이 갈 길을 먼저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성취감을 만들어 주는 곳이 바로 미얀마라고 생각합니다.
조현지 기자 jhj@busaneconomy.com
 

저작권자 © NBN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