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존처리 마친 조선 불화, 다시 스위스로"
“보존처리 마친 조선 불화, 다시 스위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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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4.1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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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처리를 마친 추파당 대사=국립중앙박물관 제공]
[보존처리를 마친 추파당 대사=국립중앙박물관 제공]

[내외경제TV] 김진섭 기자= 스위스 리트베르크박물관 소장 불화 '추파당대사 진영'(秋波堂大師眞影)의 국내 보존처리가 완료됐다.

12일 국립중앙박물관이 보존처리를 완료했다고 밝힌 불화는 19세기에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며, 진영은 입적한 승려를 추모하기 위해 그린 초상화이다.

그림 속 추파당은 승려 법호(法號)이고 실존 인물로 판단되나, 문헌 기록이 없어 누구인지 확인되지 않았다.

리트베르크박물관이 진영을 입수했을 때는 족자 없이 그림 낱장만 남은 상태로 일부에 얼룩이 번졌고, 표면에 흰 곰팡이가 끼기도 했다.

이에 중앙박물관은 X선 촬영, 적외선 분석을 진행해 얼룩과 곰팡이를 제거하고 결손 부분은 유사한 조직의 비단으로 보강했다.

아울러 화면 뒤쪽은 전통 불화 형식을 따라 족자 장황을 했다.

중앙박물관은 "추파당대사 진영과 도상이 유사한 예가 안동 광흥사에 있는 '성주당 연축선사 진영'인데, 조선시대 승려들은 특정 지역에 머물며 문도를 이뤘다는 점에서 두 승려 사이에 연관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박물관에 있는 한국 불화를 전통적인 양식에 맞춰 보존처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불화는 오는 16일 스위스로 이송된다.

nov6411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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