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부산시장 경선일을 30일로 확정됐다.
새누리당은 24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세월호 침몰 대참사로 연기했던 부산시장 경선일을 30일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 사직체육관에서 대의원(1천456명), 당원(2천172명), 국민선거인(2천172명) 등 총 5천800여 명의 선거인단이 참석한 가운데 새누리당 부산시장 경선이 실시된다.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은 내달 12일 열기로 했다.
인천시장과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은 5월 9일과 10일 각각 개최된다. 대구·대전시장과 충남·강원도지사 후보경선은 모두 이달 30일 한꺼번에 실시키로 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당도 이날 부산시당 당사에서 이해성·김영춘 후보간 대리인을 통해 경선일을 오는 29일로 전격 합의하고 이를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에 적극 전달키로 했다.
이날 합의로 국민여론조사 50%+권리당원선거인단투표를 통한 선출대회가 아닌 세월호 참사에 따른 국민적 상황을 고려해 29일 하루 동안 실시하며 권리당원전수 ARS 100%로 진행되는 경선결과에 따라 부산시장 후보를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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