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5월 코스피, 1,920∼2,080 박스권’

키움증권은 28일 코스피가 5월에도 박스권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등락 폭을 1,920∼2,080으로 제시했다.

마주옥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식시장을 둘러싼 여건은 5월에는 다소 개선될 것”이라며 “러시아와 태국 등 정치적인 불확실성이 신흥국 주식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나 국내 경기여건을 고려하면 대외 변수가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식시장은 단기적으로 최근 박스권 상단 돌파에 따른 저항이 있을 것”이라며 “그럼에도 경기 회복 방향과 올해 기업 실적의 증가율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 수준은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닐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외국인 매수세는 정보기술(IT)과 자동차업종 중심으로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며 “다만,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 시점은 경기둔화 우려가 매우 높아진 이후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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