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사장 박대영) 거제조선소 품질경영팀 임직원들이 거제시 장평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매주 어학 수업을 강의 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품질경영팀 한우영 차장과 김기준 대리를 비롯한 품질경영팀 도장품질경영파트 부서원들은 지난 1월부터 장평동 주민자치센터에서 매주 목요일 한시간씩 무료로 중국어와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3개월씩 분기별로 수업이 개설되며, 주민들의 호응으로 현재는 2차 강의가 개설돼 60여명의 수강생들에게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평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요가, 리본공예, 댄스 스포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삼성중공업 임직원들의 재능 기부로 어학 수업만 무료로 개설돼 주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한우영 차장과 김기준 대리는 장평동 주민자치위원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기도 했다.

한우영 차장은 “내가 가진 작은 재능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기쁘다”며 “봉사란 크고 거창한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것부터 나누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강의하고 싶다”고 전했다.
남경문기자 nam2349@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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