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류해운)는 석가탄신일(5월 6일)을 맞아 연등행사를 위한 촛불 등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화재 등 각종 재난 사전예방과 신속한 대응체제 구축을 위해 ‘화재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소방안전본부는 주요 사찰인 범어사·삼광사·장안사·복천사·혜원정사·관음사에 소방차와 구급차를 근접 배치한다.
또 내원정사·해동 용궁사 등 6곳에는 안전요원이 고정 배치되는 등 경내 안전사고 방지와 현장 밀착형 화재예방 활동을 수행한다.
소방관서장 중심의 신속하고 안전한 초기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군부대, 경찰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비상연락망을 상시 유지하는 등 재난 발생 시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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