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세월호 침몰사건’과 관련 박유동 양산시장 권한대행, 관리자공무원, 시설 관계자 등 민관합동으로 관내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특별 현장점검을 29일 실시했다.
 점검은 LPG가스충전소와 대형 공사현장, 전세버스, 물놀이 위험구역, 대형 놀이시설, 수영장 등 주요 재난발생 예상시설과 현장 등 7개소에서 이뤄졌다.
 박유동 권한대행은 어린이 날을 맞아 많은 시민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통도 환타지아를 방문해 관람차와 놀이시설의 안전상태를 점검하고 관계자에게 재난상황 예방을 강조해 위기발생에 따른 대응매뉴얼을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오는 5월 준공예정으로 공사가 진행 중인 산막근로자체육공원 등을 찾아 공기단축을 위한 무리한 공사로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당부하고  관계 공무원의 철저한 점검을 지시하는 등 관내 각종 현장을 방문했다.
 박유동 시장 권한대항은 “세월호 침몰로 아픔을 겪고 있는 유가족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보내고 하루 빨리 생존자를 찾게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각종 안전사고를 대비한 대응 매뉴얼을 개발하고 시설물 관리와 안전책임자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도시 양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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