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송우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남송우·사진)이 부산의 지난 10년간 문화예술의 역사를 뒤돌아 보고 새로운 방향성을 찾기 위해 ‘부산 문화예술교육 10년사’를 정리한다.
이를 위해 부산문화재단은 24일 오전 감만창의문화촌 나눔방에서 ‘대안사회를 위한 일상생활연구소’와 10년사 연구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부산 문화예술교육 10년사 연구를 위한 각종 정보를 공유하고 관련 자료 정리에 함께 나선다.
본격적인 연구는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재단 측은 오는 12월 최종 연구보고회를 통해 연구 결과를 시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부산문화예술교육 10년사 연구는 2005년 문화예술교육지원법 제정 이후 시점부터 10년간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번 연구를 통해 지난 10년간의 발자취를 정리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박소윤 부산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팀장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 10년의 부산지역 문화예술교육을 시민들과 어떻게 만들어갈 수 있을지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연구로 부산의 문화 성숙도가 한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NBN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