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계 초단타매매 전문업체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 시세조종을 한 혐의로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1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자본시장조사심의회(자조심)는 지난 11일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미국 뉴욕에 본거지를 둔 A사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A사는 알고리즘 매매(전산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으로 주문을 내 매매하는 방식)로 초당 수백건의 코스피200 선물을 매매하면서 거액의 이득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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