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 후보들 표밭갈이]

새정연 김영춘 후보 

   

김영춘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장 후보가 지난 3일 최근 개장한 삼정더파크 동물원 입구에서 입장료 인하, 주차요금 인하, 안전시설 확충 등을 요구하며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김영춘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장 후보는 6일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범어사를 방문한 뒤 오후에는 연안여객터미널을 방문해 배재정 의원과 여객선 안전점검 현장탐방을 실시했다.

이날 김 후보는 해수부와 연안여객 관계자가 함께 참석한 가운데 세월호 사고로 드러난 여객선의 안전에 대해 철저한 관리와 점검, 체계적인 비상체계를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전날이 5일 어린이 날에는 부산대학교 병원 어린이 병동을 방문해 입원한 어린이와 보호자들을 격려하며 쾌유를 당부했으며 4일에는 문재인 국회의원 남천성당 사제단 인사와 퇴장 신도들과 인사, 부산시민공원 투어 등을 이어갔다.

지난 3일에는 삼정더파크 입구에서 1인 피켓시위를 통해 동물원의 부산시 특혜성 개발, 터무니없는 입장료, 주차요금 인상징수, 이용자 편의시설 확충 등을 요구했다.

2일에도 문재인 공동선대위원장과 같은 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와 김해 봉하마을의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며 선언문을 통해 ‘부산·경남의 정치적 독립’을 선언했다.

김영춘·김경후 후보는 선언문에서 “3당 합당 후 부산과 경남은 소위 TK 권위주의 세력의 아류로 전락해 작대기만 꽂아도 당선된다는 지역주의의 인질이 됐다”며 “마지막까지 부산·경남에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던 고 노무현 대통령 앞에서 부산·경남의 정치적 독립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김영춘 후보는 이날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을 찾아 ‘사람중심 도시 부산’을 주제로 후보선출 후 첫 정책발표회도 가졌다.

지난 2월 시장 출마선언 후 매주 발표된 6번째 부산 혁신정책 발표로 ‘생명존중! 안전부산’, ‘일자리가 생명이다!’, ‘이사 오고 싶은 부산’ 등의 3반 3배 정책을 제시했다.

3반(3半)정책은 버스요금, 전기료, 집값리모델링 비용을 최대 50% 시민부담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3배(3倍)정책은 좋은 것은 두배로 늘이겠다는 미래비전으로 일자리를 두배로, 교육분야 예산, 문화예술분야 예산을 두배로 확충하겠다는 공약이다.
남성봉기자 nam7280@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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