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부산혁신 선대위가 7일 부산시당 사무실에서 첫 선대위 전원회의를 가졌다.김영춘 후보와 문재인·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 등이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는 7일 부산시당 사무실에서 ‘부산혁신 선대위’ 전원회의를 갖고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회의에는 문재인·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과 이해성·배재정 선대위원장, 박재호·김종현 부산시당 공동위원장, 지방선거 출마자들과 당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문재인 상임선대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지방선거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파탄과 실패를 심판하는 선거이자 25년간 부산정치를 독점해 온 부산 새누리당을 심판하는 선거로 사람이 먼저인 부산, 안전한 부산을 만드는 선거, 지역주의 정치구조를 종식시키는 선거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새누리당 부패무능 세력을 몰아내고 기본이 서고 상식이 통하는 부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무엇보다 존중되는 부산을 만들자”며 “공약파괴·민생파탄 등 3파 정권에 대한 심판과 불통·불신·불안 등 3불 정권에 대한 심판, 무능·무지·무책임 등 3무 정권에 대한 심판이 이번 6.4지방선거의 의의이다”고 전했다.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은 “김영춘 후보가 부산에서 세일즈맨 시장이 되어 부산을 잘 살게 하고 일자리를 풍부하게 만드는 등 좋은 성과를 낼 것이다”며 “정치적 결단력이 뛰어나고 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는 김 후보가 잘 사는 부산을 만들 적임자로 새로운 부산,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반드시 승리하자”고 말했다.

김영춘 후보는 “부산 새누리당 독점 25년 동안 썩은 뿌리를 도려내고 낡고 병든 부산을 우리 손으로 혁신해 정치와 행정, 경제(정-관-경) 마피아들의 기득권과 카르텔을 부수고 시민이 행복한 부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핵심공약으로 ‘각종 난개발의 불법과 특혜조사로 행정혁신’, ‘보육·교육·문화·복지·환경·좋은 일자리 등에 시 재정 우선 투입’, ‘부산투자 국내외 기업 시장실 및 시 청사 무료제공’, ‘안전부산 만들기로 시장직속기구인 부산재난안전센터 설치’ 등을 내걸었다.

남성봉기자 nam7280@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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