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부산연구개발특구 벤처생태계 조성을 위한 ‘특구 기술사업화기업 육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특구 기술사업화기업 육성 사업은 부산특구 비즈니스 코디네이터 및 전문기관과 함께 기업이 기술사업화 전후 연계에 필요한 분야별 서비스를 수시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의 사업계획을 바탕으로 기초적인 상담이 이뤄진 뒤, 비즈니스 코디네이터의 평가위원회를 거쳐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지원분야는 △맞춤형 전문컨설팅 △시뮬레이션 △기술혁신형 수요 △기술금융 등 4가지다.

맞춤형 전문컨설팅은 기술·사업화 분야에서 기업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기술이전 ·사업화 전략, 사업화를 위한 R&D전략, 선급인증·벤더등록 로드맵 등 이며, 시뮬레이션은 기업의 사업화 대상 기술 및 보유 기술에 대해 설계해석 등으로 검증 지원한다.

기술혁신형 수요는 특정 기술분야(밸브, 열교환기, 드릴링시스템)의 기업들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공통수요 발굴과 애로해결을, 기술금융은 기술경쟁력, 사업화 가능성 등의 컨설팅 및 단계별 스크리닝 후 투·융자를 연계지원한다.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 모두 8억 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지원분야별로 2,000만원부터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해 기업들이 겪는 다양 한 애로해결을 통해 기업의 핵심 역량을 끌어 올리겠다”고 전했다.

문의사항은 부산특구본부 홈페이지(http://bs.innopolis.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유진기자 lyj@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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