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파 검사’의 종교는 “불교”
수사 당국이 일부 실종자 가족의 휴대전화 통화내역이 사라졌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검경 합동수사본부의 한 관계자는 11일 “의혹이 제기된 휴대전화는 구형으로 발신과 수신, 통화거절, 부재중통화 각각 100건만 저장되고 초과시 가장 오래된 내역이 삭제된다”며 “저장건수 제한에 따라 한도 초과된 부분이 자동 삭제된 것을 오해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일부 실종자 가족들은 “사고 이후 특정일에 아이들과 통화한 내역이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구원파 검사설’에 대해서는 “구원파로 거론되는 검사의 인사기록 등을 조사한 결과 구원파가 아닌 불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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