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화시스템 구축 등 판매 활성화 도모

   
부경양돈농협이 운영하고 있는 해운대명품관에 돼지공기를 사러온 소비자들로 북쩍이고 있다.(사진제공=부경양돈농협)

부경양돈농협이 지난 9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축산물판매 8,000억원 달성탑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달성탑은 지난해 4월부터 올 3월까지 1년간의 실적 평가에 따라 수여됐다.

부경양돈농협은 2012년 11월 6,500억원 달성, 2013년 8월 7,000억원 달성에 이어 2014년 4월 8,000억원을 달성하며 축산물판매(경제사업)사업의 가파른 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성과는 양돈산업 전 과정에서 계열화시스템을 구축해 양돈생산자를 배려한 정책과 판매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결실이다.

특히 지난해는 축산물공판장 도축수수료 인상 억제 운영, 육가공사업 판매물량 신장, 경제사료 공급 확대 등 다양한 생산자 우대 정책과 공격적인 마케팅 정책으로 매출을 신장시켰다.

박재민 조합장은 “부경양돈농협은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의 균형적인 성장으로 전국 농협의 성공사례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협의 기본 의무인 농업인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형준기자 samic8315@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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