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부분 국내 최대 규모
카타마란 요트, 수상오토바이 선보여

   
부산 해운대구 동백섬 입구에 위치한 ‘더베이101’이 13일 개장했다.

부산의 관광특구인 해운대구 동백섬 입구에 관광·해양 거점 역할이 기대되는 ‘더베이 101’이 13일 개장했다.

건축비 350억 원과 해양레저장비 200억 등 총 600억 원이 투입된 ‘더 베이 101’은 민간부분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레저시설과 관련 장비를 갖춘 마리나시설이다.

더 베이 101은 요트보트제트스키 50여척이 정박할 수 있는 계류시설과 휴식 외식공간을 갖춘 클럽하우스, 주차장 등을 갖추고 있다.

개장과 더불어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1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약 23m 규모의 카타마란 요트와 360도 회전이 가능한 초고속 수상오토바이, 반잠수정 등을 선보였다.

또 연면적 7693m² 규모의 클럽하우스에는 국내 최고 등심전문점인 대도식당 3호점과 한식당도 모습을 드러냈다. 총 500석이 넘는 규모여서 대규모 단체 관광객 유치도 가능할 전망이다.

클럽하우스와 계류시설 등에는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됐으며 건물 외벽은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영상과 빛을 연출하는 ‘미디어 파사드’시설도 갖춰졌다.

회사관계자는 “해운대 최고의 관광 해양레저 시설을 갖춘 복합마리나 시설”이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준기자 samic8315@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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