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300만 명의 소상공인을 대변하는 법정단체인 소상공인연합회가 다음 달 출범한다.

소상공인연합회 통합설립추진위원회는 26일 국회도서관에서 소상공인연합회 창립총회를 열어 박대춘 한국서점조합연합회 회장과 최승재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 이사장을 공동 회장으로 선출했다.

수석부회장에는 김임용 한국가스판매업협동조합 회장과 연대성 한국시뮬레이션골프문화협회 회장을 선출했다.

20일 이내에 중소기업청이 설립 심사를 마치고 허가를 내주면 연합회는 정식 법정단체로 출범한다.

추진위는 "다음 달 중순 연합회가 공식 출범하면 경제적 약자인 소상공인의 권익을 높이고 골목상권을 보호하는 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2011년 말 국회를 통과한 '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특별조치법'에 따라 설립되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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