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남지역 합격자 7명 중 4명 합격

인제대학교(총장 이원로)가 2014년 지역인재(7급) 추천채용시험 행정분야에 성다은(국제경상학부 09학번·23)씨와 기술분야에 정용준(물리치료학과 09학번·27), 김소연(생명과학부 09학번·23), 손해람(식품영양학부 08학번·26)씨 등 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번 선발시험에서는 전국 124개 대학에서 추천받은 474명이 서류전형 및 필기시험(PSAT·공직적성검사), 면접시험을 거쳐 100명(행정분야 50명·기술분야 50명)이 최종 선발 되었으며, 경남지역 합격자 7명 중 4명이 인제대 학생으로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인제대는 지난 2005년 1회 시험에서 합격자를 배출한 후, 매년꾸준히 합격생을 배출해 2014년 현재까지 경남지역 총 48명의 합격자 중 인제대가 28명의 합격생을 배출하여 경남지역 대학 합격자 중 절반 이상을 인제대에서 배출하고 있다.

인제대가 해마다 지역인재 추천채용시험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대학 내 고시원(인현재)에서 지역인재추천제 시행에 발맞춰 2005년부터 공무원 틈새시장을 노린 지역인재 대비 임용 프로그램을 운영한 성과가 크기 때문이다.

인제대 고시원(인현재)은 학과장 추천을 받은 성적 상위 10%이내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인재 추천채용시험제를 철저하게 준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생들이 사회전반에 걸친 지식을 요구하는 공직적격성평가(PSAT)에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에 대비하여 체계적인 동영상 강의와 모의고사를 실시하는 등 모든 면에서 완벽한 편리를 제공해왔다.

또 관련 각종 자료를 무상으로 나눠주는 등 지역인재 추천채용시험제 관련 정보를 발 빠르게 입수해 학생들에게 제공해 왔다. 이와 같은 과정이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어 토익 700점(텝스 625점)이상과 공직적격성평가와 구술시험 등을 거쳐 7급 공무원으로 최종 선발되는 지역인재추천제에서 경남도내 다른 대학보다 월등한 합격자를 배출할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소개했다.

선발된 7급 견습직원은 1년간 중앙행정기관에서 견습근무를 한 후 근무기간 중 업무에 대한 근무성적 및 추진 능력 등에 대한 임용심사위원회의 평가 심사를 거쳐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이상연 기자 lsy@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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