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전 세계 긴장속 딴 세상 일본, 도쿄 벚꽃구경 인파 만원사례
'코로나19' 전 세계 긴장속 딴 세상 일본, 도쿄 벚꽃구경 인파 만원사례
  • 김지호 기자
  • 승인 2020.03.2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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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꼴 날까? 국내외 언론들 감염 우려 보도
▲사진=일본인들의 벗 꽃놀이 [출처/동양경제]
▲사진=일본인들의 야간 벗 꽃놀이 [출처/동양경제]

중국발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수도 도쿄에서 평년보다 12일이나 일찍 벚꽃이 만개하면서 구름 관중들이 몰려들었다,
 
일본 기상청은 지난22일 도쿄도(東京都) 지요다(千代田)구 야스쿠니(靖國) 신사에 있는 표준목(왕벚나무)의 벚꽃이 만개했다고 발표했다. 기상청은 매년 표준목의 벚꽃이 80% 이상 개화하면 만개를 선언한다.

그러나 코로나 19가 만연할 것으로 우려되어 집단 모임을 삼가 달라는 일본 정부의 거듭된 부탁에도 불구하고 벚꽃이 만개하면서 도쿄의 우에노 공원을 비롯한 벚꽃 공원등은 인파로 만원 사례를 빚고 있어 WHO의 권고를 무시하는 것으로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

올해 일본 내 지역에서 오키나와(沖繩)와 아마미(奄美)에 이어 3번째 만개 선언이다. 도쿄의 벚꽃 만개 시기가 평년보다 2주일 가까이 앞당겨진 것은 올해 겨울이 따뜻했고, 최근 며칠 동안 낮 최고 기온이 20℃ 안팎으로 포근했기 때문이다. 이날 도쿄도 지요다구의 낮 최고 기온은 23.7℃로 평년보다 9℃나 높았다.

이 때문에 주말인 21∼22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도쿄 우에노(上野)공원 등 벚꽃놀이 명소에 시민들이 엄청나게 몰려들었다.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도 쓰지 않고 모여다님으로써 집단 발병의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더 심각한 것은 마스크 부족 사태다. 닛케이 신문은 지난22일 사설을 통해 코로나19 치료제와 면역제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공중위생 상태라면서 우려할 만한 사태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일본 정부가 민간과 합력하여 공급량을 대폭 늘리겠다고 말했지만 점포 진열대에는 마스크가 없는 날이 훨씬 더 많다는 것이다. 코로나19를 막는 데 마스크의 힘이 절대적이라면서 이 사설은 민관의 노력이 더 많이 투입되어야 함을 역설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23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주재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미국을 입국제한 대상국에 추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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