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15일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해 하천사업 현장을 중심으로 안전관리실태와 공사진행상황 점검을 펼쳤다.

이번 점검은 지난 4월 대규모 공사현장과 놀이시설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으며 박유동 양산시장 권한대행과 관계 공무원, 공사 관계자 등이 합동으로 실시했다.

점검은 회야강, 북부천, 대석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현장과 명곡지구 하천환경 조성사업 현장, 신기 상도아파트 건설현장, 북정동 공장부지 조성공사 현장, 석계 소하천 정비사업 현장 등 7개소에서 진행됐다.

회야강 생태하천 복원현장과 명곡지구 하천환경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한 박 권한대행은 오는 6월 시작될 장마철에 대규모 하천변 유실과 시설물 훼손 및 붕괴가 없도록 당부했으며 회야강 현장에서는 생태탐방로 미설치 구간의 사업비 확보 등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주문했다.

또 북부천 생태하천 복원현장과 신기 상도아파트 건설현장은 아파트 공사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차질 없도록 추진을 당부하는 등 처리가 지연되는 사토의 조속한 처리, 우기에 하천법면이 유실되지 않도록 보강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북정동 공장용지 조성현장에서는 호우에 토사가 유출돼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토사유출방지 시설물을 수시로 점검할 것을 지시하고 석계소하천 정비사업 현장에는 하천시설물 점검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남성봉 기자

(15일 박유동 양산시장 권한대행이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를 위해 양산시 관내 하천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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