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월드컵 공인구 조형물 등 설치
월드컵 역사 한눈에 파악 가능

   
부산 대변항 월드컵 등대 주변 바닥 월드컵 이미지 디자인 모습. (사진제공=부산해수청)

부산 대변항 월드컵 등대 주위에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2002 월드컵 4강을 기념하기 위해 설치한 대변항 월드컵등대 주변에 역대 월드컵 공인구 조형물을 설치하고 방파제 벽체와 바닥을 월드컵 이미지로 새로 단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월드컵등대는 2002 월드컵 공인구인 피버노바 모양의 독특한 이미지를 갖고 있어 멸치와 미역 등 특산물로 이름 난 대변항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지만 긴 방파제를 따라 등대에 접근해 보면 특별한 볼거리가 없는 실정이었다.
 이에 부산해수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역대 월드컵 공인구와 월드컵 관련 정보를 담은 조형물을 등대와 방파제를 따라 설치, 월드컵에 대한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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