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올해 드림장학생 10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드림장학생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 대상자 등 저소득층의 우수한 학생에게 국외 유학의 기회를 주는 사업이다. 고등학교 재학 중에 2년간 최대 1천200만원을, 해외 유학 시 등록금과 체재비로 연간 5만 달러를 지원한다. 소속 학교장의 추천, 서류심사, 심층면접의 단계를 거쳐 지원 대상자가 선정된다.

한국장학재단은 장학생에게 토플, 미국 대학입학시험(ACT) 등 대입에 필요한 어학수업과 맞춤형 진로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012∼2013년 선발된 드림장학생 13명 모두 미국, 중국, 일본 등 외국의 유명 대학에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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