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대표 음식인 전주비빔밥이 대학생들이 뽑은 ‘한국 1등 브랜드 10’에 선정됐다.

18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비빔밥은 한국미래마케팅연구원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제2회 전국대학생 코리아 1등 브랜드 사례 경진대회’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 서울, 현대중공업, CJ 오쇼핑, KT,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등과 함께 1등 브랜드로 뽑혔다.

이 대회는 국내 대학생들이 우리 브랜드 중 세계에 알리고 싶거나 배우고 싶은 사례를 공모한 것으로 전국에서 60여개 팀이 경쟁을 벌였다.

전북대생 백철민씨 등으로 구성된 ‘더 비빔밥’(The bibimbap)팀은 한국의 문화를 담은 전통 비빔밥이 어떻게 세계로 확산하는지, 또 전주시가 어떻게 세계화했는지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10개 사례는 영문판 ‘HOW KOREAN BRANDS SOAR Ⅱ’라는 책자로 발간돼 세계 100대 대학에 기증되고 아마존의 전자책(e-book)으로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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