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선정 대한민국 5대 해외 특별전시회의 하나인 ‘2014 하노이 국제 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Hanoi 2014)이 21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 하노이국제전시센터(International Center for Exhibition)에서 열린다.

부산시와 벡스코가 주최하는 이 전시회는 지역기업의 신흥개도국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해외 특별전시회로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5개국에서 전력, 발전, 풍력, 에너지절감, 수처리, 폐기물처리 분야 기업 110개사(국내 72개사)가 참가해 신제품을 전시하고 수출상담 등을 벌인다.

특히 올해는 제1회 한국·베트남 환경·에너지 협력포럼(22∼23일)을 동시에 열어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관계기관들이 환경·에너지 산업의 공동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한국에서는 서부발전·한국수력원자력·태광파워 홀딩스, 베트남에서는 베트남환경보전협회 등이 주제발표를 한다.

한편 하노이 국제 환경·에너지산업전의 모 전시회인 ‘2014 국제 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2014)은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 전시회에는 10개국 260개 업체가 80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해당 분야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상연 기자 lsy@busaneconomy.com

저작권자 © NBN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