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오영수문학상 시상(5월 30일)을 맞아 한국의 대표적 단편소설가, 난계 오영수 소설사전(사진)이 발간됐다.

오영수문학상을 시상하는 울산매일신문이 펴낸 ‘어휘풀이로 읽는 오영수 소설사전’(398쪽)은 문학평론가·사전저술가인 민창환씨가 집필했다. ‘머루·갯마을·명암·수련·황혼·잃어버린 도원’ 등 오영수 작품집에 수록된 총 101편의 단편소설과 ‘요람기’, ‘섬에서 온 식모’, ‘한일’, ‘수변춘추’ 등 단편소설 15편의 작품 개요와 함께 오영수 소설의 독특한 문장과 정겨운 언어세계를 심도 있게 풀이해 정리했다.

이번 소설사전 발간으로 영수문학의 진수는 물론 그의 작품을 재평가 할 수 있게 됐다.
이상연 기자 lsy@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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