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킨텍스서 3일 간 진행, 전시회·채용박람회 병행

제약·바이오산업에서부터 의료 서비스까지 대한민국 보건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BIO&MEDICAL KOREA 2014’가 28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제약, 의약품에서부터 해외환자 유치 등의 헬스케어산업까지 보건산업을 전체를 아우르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된다.

바이오&메디컬코리아 2014는 ▲컨퍼런스 ▲비즈니스포럼 ▲전시회 ▲잡페어의 등 주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팜페어, 인베스트페어, 메트텍페어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컨퍼런스는 17개 트랙과 14개 스페셜 세미나로 구성돼 신약개발, 줄기세포 등의 주제 발표를 통해 기업 간 최신 동향과 기술정보가 교류될 예정이다.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사전 온라인 매칭을 통해 국내외 기업 간 1:1 현장 미팅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내외 바이오 기업의 비즈니스 파트너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회는 메디컬코리아관, 혁신형 제약기업관, 의료기기관, 국가관 등 총 500여개의 부스로 구성된다.

잡페어는 보건의료와 바이오산업의 구인, 구직을 위한 채용박람회로 44개 기업이 참여하며, 현장면접과 이력서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최초로 의료기기산업 분야에 대한 정보교류와 제품 전시를 체험할 수 있는 산업전주기 컨벤션 메드텍페어(MedTech Fair)가 개최된다.

또한 국내 제약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인 팜페어(Pharm Fair)는 지난해 총 1700억원 규모의 성과를 올린데 이어 올해도 기대가 크다.

바이오&메디컬코리아 사무국은 “올해 행사는 보건의료 R&D에서부터 세계적인 수준의 한국 의료서비스까지 대한민국 보건산업의 모든 것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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