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최덕률)는 28일 새벽 1시 30분 국내에서 가장 긴 금정터널(20.3km) 내에서 열차화재, 비상정차 등에 대비한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KTX 금정터널내의 사고발생시 초기 및 비상대응팀 대응절차를 확립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계로 화재진압, 인명구조, 여객대피 등 초동대처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됐다.

훈련에는 코레일, 부산광역시 소방안전본부, 철도사법경찰대 등 110여명이 참가했다.

최덕률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장은 “이례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내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이번 훈련을 시행했다. 안전은 철도의 핵심가치로 국민들이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연 기자 lsy@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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