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가 제정한 ‘국민권익의 날’을 맞아 부패방지 시책 추진과 청렴수준을 높이기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한 기관으로 선정돼 2월 27일 국민신문고대상(부패방지 부문)을 수상했다.

‘국민신문고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국민의 고충을 해결하고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에 헌신적으로 이바지한 기관과 개인을 발굴해 포상하는 상으로 권익위가 2009년 제정했다.

국민신문고대상(부패방지 부문)은 225개 기관 중 4개 기관에만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으로 부산시는 권익위 주관 ‘2013년 반부패 경쟁력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반부패 경쟁력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평가됐다.

그간 부산시는 반부패․ 청렴정책을 시정의 핵심가치로 설정하고 청렴한 부산시정 실현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고객불만제로시스템’을 구축해 시민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한편 ‘청렴부산 시민소통시스템’을 통한 다방향 소통으로 청렴정책의 책임성 및 투명성 확보에 주력했다.

또한 시민단체와 연계해 청렴사회실천 부산네트워크를 통한 청렴문화 확산을 추진하고 있으며, 부산소재 공공기관과 청렴 파트너쉽을 통해 부패방지를 위한 협업 및 공조 활성화로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해도 청렴도 상위권 진입, 반부패 경쟁력 2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부패방지 및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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