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을 운영·관리하는 공기업인 부산항만공사(BPA)가 정규직 채용 연계형 인턴 10명을 공개 채용한다.

정규직 채용 연계형 인턴은 일정 근무기간 후 평가를 거쳐 최소 70% 이상을 정규직으로 전환, 채용하는 것을 말한다.

29일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인턴은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면접시험으로 뽑는다. 인턴 기간 4개월이 끝난 뒤 근무성적을 평가해 최소 7명 이상을 정규직으로 채용한다.

채용 분야는 대졸 사무직 5명, 고졸 사무직 2명, 기술 3명(토목 2명, 전기 1명)이다. 기술직은 해당 분야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

부산항만공사는 육아휴직 대체인력 8명도 뽑는다. 18세 이상으로 고졸 이상 학력을 갖춘 여성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육아휴직 대체인력은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으로 선발한다.

지원서는 30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부산항만공사 홈페이지(www.busanpa.com)에서 받는다. 채용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영지원팀(051-999-3022, 3024)으로 하면 된다.
김형준기자 samic8315@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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