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한국어학당의 2013학년 2학기 정규과정 수료식이 2월 28일 오전 11시 누리생활관 디지털이미지홀에서 열렸다. 수료식에서는 성적우수상장 및 개근상장이 수여됐다.

이번 학기에는 베트남, 중국, 몽골 등에서 온 학생으로 구성된 총 60명의 초급반과 중급반 학생이 20주간의 수업을 성실히 마친 후 수료했다. 이중 19명이 경성대학교의 신입생으로 진학한다.

김태운 대외협력처장은 축사에서 “오늘 수료 후 어디를 가든 인생의 길에서 목표한 바를 다 이루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고 말하며 경성대에 신입학하는 학생들에게는 “한국어 실력을 바탕으로 예습과 복습을 통해 학업에 증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성대 한국어학당은 2006년에 개관하여 현재까지 75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수료생 대부분이 경성대학교에 입학했다. 2014학년 1학기에는 중국, 미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베트남, 몽골 등지에서 약 20명의 학생이 입학할 예정이며 개강은 오는 3월 10일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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