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부패·청렴도 위한 ‘청렴감사팀’ 신설
영화관람·음악공연 위주 ‘정례조례’ 개최

사상구는 청렴한 공직사회 풍토 조성을 위해 청렴업무 전담부서인 ‘청렴감사팀’을 부구청장 직속으로 설치하고 기능과 인력을 대폭 보강하는 기구개편을 단행한다.

3월 1일부터 기존 기획감사실을 ‘기획예산실’로 명칭 변경하고 청렴·규제개혁 및 감사업무를 전담하는 ‘청렴감사팀’을 부구청장 직속으로 신설한다.

‘청렴감사팀’에는 5급 팀장과 6급 계장 2명 등 모두 9명의 직원이 배치될 예정이다.

사상구는 올 한 해 동안 △청렴해피콜 실시 △청렴컨설팅 추진 △청렴 소리함 운영 △청렴교육 강화 등 4대 분야, 18개 중점과제를 강력 추진할 계획이다.

또 올해를 ‘문화융성의 원년’으로 삼고 문화지수 향상에 역점을 두기 위해 정례조례도 전 직원들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로 탈바꿈한다.

지금까지 전 직원이 참석하는 정례조례가 당부사항 전달 위주였다면 앞으로는 영화감상, 음악공연, 사회저명인사초빙 특강 등 문화와 테마가 있는 조례로 운영된다.

3월 2일 올해 첫 정례조례 시에는 일과 후 전 직원이 참석하는 영화 ‘좋아해줘’를 단체 관람할 예정이다.

송숙희 사상구청장은 “앞으로 계속해서 공직 내부 문화에 변화를 이루고 전 직원들과 소통을 강화해 구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은 기자 kse@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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