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논스톱' 1위…'겨울왕국' 1천만 돌파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리암 니슨 주연의 액션 영화 '논스톱'이 개봉과 함께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논스톱'은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주말 사흘간 전국 582개 관에서 70만 4천968명(매출액 점유율 33.8%)을 모아 465개 관에서 29만 9천792명(14.3%)을 동원한 지난주 1위 '폼페이: 최후의 날'을 끌어내리고 1위에 올랐다.

    심은경 주연의 '수상한 그녀'는 397개 관에서 27만 6천513명(12.8%)을 동원해 3위를 차지하며 지난주와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이 영화의 누적관객은 819만 5천518명이다.

    김강우 주연의 '찌라시: 위험한 소문'은 431개 관에서 22만 9천275명(10.9%)을 모아 지난주보다 두 계단 하락한 4위다.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은 515개 관에서 22만 6천947명(11.3%)을 모아 지난주보다 한 계단 떨어진 5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지난 1월 16일 개봉한 '겨울왕국'은 1천4만 3천500명의 누적관객을 기록하며 애니메이션으로는 처음으로 1천만 관객을 동원했다.

    스티브 맥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노예 12년'은 326개 관에서 9만 4천215명(4.4%)을 모아 6위로 데뷔했고, 조지 클루니가 연출한 '모뉴먼츠 맨: 세기의 작전'은 320개 관에서 4만 3천772명(2.1%)을 모아 7위다.

    이밖에 권칠인 감독의 '관능의 법칙'(2.0%), 김진무 감독의 '신이 보낸 사람'(1.6%), 호세 파딜라 감독의 '로보캅'(1.2%)이 10위 안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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