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계 금융교육 지방은행 최초 개설

경남은행(은행장 손교덕)은 금융실무 능력을 겸비한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경남대학교와 ‘한마KNB 금융실무론 개설 협약’을 4일 체결했다.

경남대학교 본관에서 진행된 ‘한마KNB 금융실무론 개설 협약식’에는 변섭 본부장과 경남대학교 이종붕 대외부총장 등 실무자가 참석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맺고 2014년 1학기 동안 경남대학교 경상대학에 ‘한마KNB 금융실무론’을 개설·운영한다.

경남은행은 직원들로 강사진을 구성해 수강학생들에게 매주 2시간씩 실무교육(수신·여신·외환·방카 등)을 지원한다.

강사료 전액을 성적우수학생에게 장학금으로 기부하고 경남은행 인턴십 특전도 준다.

경남대학교는 매주 1회 금융이론기초 등 이론교육을 실시한다.

변섭 본부장은 “한마KNB 금융실무론은 심각한 취업난 해결을 위해 지방은행 최초로 개설된 재능기부 형식의 산학연계 금융교육 정규과정이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지역은행의 역할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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