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주최 ‘코아프2016’

   
▲ 크리에이티브 오렌지 아트페어 2016가 15일 오후 4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14일까지 열린다. 사진은 14일 아트페어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

유명작품 3000점 전시
국제여객부두서 한달간
박수근 목판 특별전도

 
다양한 장르의 유명 예술품과 피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오렌지 아트페어2016(코아프 2016)’가 15일 개막해 8월 14일까지 부산에서 열린다.
 
리더스경제신문과 COAF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아츠앤컴퍼니케이가 주관하는 코아프2016 개막식은 이날 오후 5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 5층에서 식전행사, 축사, 환영사, 케이크 커팅과 축하공연,만찬, 프리뷰 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개그맨 김철민, 송미혜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고 서병수 시장, 김석준 교육감 등이 축사, 이헌률 일간 리더스경제신문 사장이 환영사, 송영명 코아프 조직위원장이 개막선언 등을 한다.
 
코아프2016는 중국 현대미술작가 14명과 국내작가 207명의 회화, 조각, 사진, 설치미술 등 작품 3000점이 전시, 판매된다.
 
특히 중국 심양의 미술계를 대표하는 왕이강, 왕옌, 쟝쯔지옌, 아이징과 국내 대표작가인 강종열, 허종하, 신철, 소원섭, 이졸립의 작품이 소개돼 눈길을 끈다.
 
또 ‘바다에 美치다’는 주제와 ‘Amazing Colour Busan’이라는 슬로건으로 미국 LA 샌버나디노의 깃발전과 대형 조형물 야외설치, 전시 등 야외 부대 행사가 열린다.
 
국민화가 박수근의 서민적인 풍경의 목판화와 그의 차남 박성남(서양화) 2대 특별전이 운영된다. ‘21세기 빛의 화가’로 불리는 강종렬 화백의 30미터 동백화 대작도 특별 전시된다.
 
그 밖에도 공감의 폭을 넓히기 위해 ‘시인과의 만남’, ‘영화 속 미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고은희 ㈜아츠앤컴퍼니케이 대표는 “보통의 아트페어는 갤러리가 중심이 되고 보통은 한 지역을 중심으로 열린다. 또 판매를 중심으로 전시된다”며 “코아프는 작가를 중심으로 탈지역화 되며 판매보다 작품을 소개하는 특별한 아트 페어다. 많은 관심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중국 작가 왕이강, 아이징, 왕옌, 장쯔지옌 등 4명은 14일 오후 5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 VIP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들은 17일까지 부산에 머물면서 관람객들에게 전시 작품을 소개하는 등 중국 작가와 작품을 홍보하는 활동을 한다.
 
이번 아트페어엔 이들 외 중국뉴웨이브 청년작가 7명이 함께 초대됐다.
 
이번 아트페어의 입장권은 성인 1만원, 청소년 8000원, 초등학생 5000원이며 미취학 아동, 만 65세 이상은 무료다. 입장권 구매는 현장에서 구입가능하며 쿠팡 등에서 인터넷에서도 가능하다. 문의 051-939-8922

장청희 기자 sweetpea@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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