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회 부산바다축제가 내달 1일 부산 시내 해수욕장에서 일제히 개막한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산이, 제시, 정기고 등 총출동
장애인 한바다 축제도 4일 열려

물놀이와 다양한 공연, 게임대회까지 즐길 수 있는 제21회 부산바다축제가 내달 1일 부산 시내 해수욕장에서 일제히 개막한다.
 
‘물의 난장’이라는 주제로 일주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의 개막식은 해운대해수욕장에서 1일 오후 7시 개최된다.
 
백사장 곳곳에서 설치된 이동식 수조에 몸을 담근 채 물총 싸움을 하며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산이, 제시, 정기고, 매드클라운, 팔토알토, 슈퍼비, 레디, 샵건 등 젊은층에 인기 있는 가수들이 대거 출동한다.
 
해운대 특설무대에서는 이날부터 4일까지 매일 다른 출연진이 나와 축제 분위기를 달군다.
 
해운대해수욕장 미포 쪽 백사장에는 올해 처음으로 워터 슬라이더가 설치돼 피서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아마추어 청소년 밴드가 참여하는 경연대회가 4일, 내외국인 댄스 동호인 2200여 명이 참여하는 댄스 공연이 5일부터 7일까지 각각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린다.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국내 거주 외국인 DJ와 힙합 가수의 축하공연이 6일 오후 개최된다.
 
이곳에서는 3일 육해공 군악대의 연주회, 5일 국내외 유명 재즈 가수의 공연도 각각 열린다.
 
장애인이 바다를 체험할 수 있는 ‘장애인 한바다축제’도 4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다대포해수욕장에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음악회가 6일 밤 열리고, 송도해수욕장에서는 5일부터 7일까지 창작가요 경연대회와 전통가요 한마당 행사가 마련된다.
 
블리자드코리아와 KT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오버워치 토너먼트와 스타크래프트 레전드 매치는 5일 오후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장청희 기자 sweetpea@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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