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중구는 전통시장의 활성화 사업의 성공모델인 부평 깡통야시장을 야간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기반시설 확충에 나서기로 했다.(사진제공=중구청)

부산 중구는 전국 최초 상설야시장인 부평 깡통야시장을 야간관광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 하기 위한 명소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부평 깡통야시장은 지난해 10월 29일 개장한 이후 평일 하루 평균 2∼3,000명, 주말에는 5,000 ∼7,000명까지 방문해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의 성공모델로 대두되고 있다.

구는 이에 따라 야시장 기반시설 확충 사업비 4억5,000만원을 투입해 ▲경관조명 및 입구 안내간판 설치 ▲카페 조성▲공중화장실 개·보수 등의 기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운영구간도 기존 110m에서 250m로 확대해 기존 먹거리 18곳(향토 11 · 다문화 7), 상품판매 11곳 총 30개 매대를 60대 추가 제작 운영해 특색있는 먹거리, 다양한 볼거리를 개발하기로 했다.

김은숙 중구청장은 “부평깡통야시장은 개장한 지 4개월여만에 국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부산의 명물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야시장 주변의 상가도 덩달아 매출 상승효과로 시장 주변 전체 상권이 활성화 되어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하므로 앞으로 이 지역을 세계적명소로 가꾸어 나가는 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NBN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