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벡스코와 통영에서 ‘제2회 대학생 IP 창업챌린지 캠프’ 가 개최된다고 10일 밝혔다.
 
2015년도부터 올해까지 이어온 ‘대학생 IP창업챌린지 캠프’는 올해에는 진공관련 세계 저명 학술대회인 ‘2016 세계진공학술대회’와 연계해 개최하게 된다.
 
첫날인 23일은 오리엔테이션을 겸해서, 미래의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꿈의 소재 그래핀 연구의 권위자인 김필립 하버드대학교 물리학과 교수와 함께 ‘과학과 기술, 그리고 창업’을 주제로 캠프참여 ‘명사와의 만남(Meet the expert)’ 및 진공체험관 체험 등을 통해 진공관련 세계 석학들의 강의를 듣고 체험하며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게 된다.
 
캠프 과제는 부산 소재 중소기업 애로과제를 공모로 선정(5개 이내), 산학이 함께 중소기업의 애로점을 고민하고, 대학생과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그 해법을 찾는 아이디어 발굴 경진대회로 구성됐다.
 
캠프에는 부산시 소재 12개 대학생 130여 명(대학추천)이 혼성팀으로 15개팀(팀당 8명 내외)을 구성해 IP(지식재산)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강의 및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우수 아이디어 발표팀 8개팀을 최종 선정하고. 총 1300만원의 발명장려금과 특허출원 지원 등 권리화까지 One-stop으로 지원하게 된다.
 
특히,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팀원들은 해당 중소기업의 인재 채용까지 약정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톡톡 튀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새롭게 탄생할 중소기업 애로과제는 오는 12일까지 안내문과 신청서에 의거 공모받고 있으며, 16일까지 대학생의 아이디어로 해결 가능한 5개 이내의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문의는 부산남부지식재산센터(051-645-9683)로 하면 된다.

조탁만 기자 man9096@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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