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영화] - 터널

   
▲ 터널에 갇히게 된 주인공과 구조 작업을 둘러싼 터널 밖 사회 모습을 그려낸 영화 '터널' 스틸컷.

△ 감독 : 김성훈
△ 출연 : 하정우, 배두나, 오달수
△ 관람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자동차 영업대리점의 영업사원인 정수(하정우)는 집으로 가던 중 갑자기 무너져 내린 터널에 갇힌다.

그의 차는 콘크리트 잔해로 뒤덮여 꼼짝달싹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한다. 배터리 잔량이 78%인 휴대전화, 생수 두 병, 딸에게 주려고 산 생일 케이크가 그가 가진 전부다.

정부는 긴급하게 사고 대책반을 꾸린다. 구조대장 대경(오달수)과 정수의 부인 세현(배두나)은 꼭 구조해주겠다고, 희망을 잃지 말라고 당부한다.

하지만 구조작업이 장기화함에 따라 회의적인 여론이 점차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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