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제공=연합뉴스)

한류스타 이종석(27)은 MBC TV 수목드라마 'W'를 통해 자신의 이미지 변신 가능성을 봤다고 전했다.

이종석은 15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W' 종영 소감을 밝혔다.

고운 선의 얼굴을 가진 이종석은 "평소 선이 굵고 남자다운 연기를 동경했다"면서 "난 '마초' 이미지가 아니었기에 'W'를 통해 성숙한 어른 남자 캐릭터에 대한 가능성을 시험해 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오연주를 위기에서 구하기 위한 액션 연기를 통해 그러한 면모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W'는 저의 또 다른 이미지 변신 시도에 영향을 준 작품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종석은 송재정 작가가 집필한 이야기 전개가 새로워서 'W'를 선택했다면서 "대사 분량도 많고 드라마 전개도 빨리 연기하기 어려웠지만 치열했던 만큼 뿌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맡았던 사격 권총 금메달리스트 출신 청년 재벌 캐릭터 강철에 대해 "기존 재벌 캐릭터와는 달리 신사답고 친절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면서 "그래서 '강철'은 마지막회까지 존댓말을 쓴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종석의 차기작은 박훈종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 'VIP'이다.

그는 이달 25일과 27일 각각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팬미팅도 이어간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NBN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