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온라인 쇼핑몰 트레이드미의 메인페이지. (사진제공=연합뉴스)

코트라(KOTRA)가 쇼핑·관광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에 맞춰 세계 온라인몰에서 한국상품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

코트라는 중국, 일본 등 해외 10개국 20개 유력 온라인쇼핑몰과 손잡고 29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온라인 한국상품 판촉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외 소비자들은 이 기간에 현지 쇼핑몰에서 대폭 할인된 가격에 한국산 화장품, 패션의류, 식품 등을 살 수 있다.

이번 판촉전에는 기존 온라인 수출의 주요 통로였던 중국뿐만 아니라 동남아, 중동, 중남미 온라인몰까지 가세했다.

터키 온라인마켓 점유율 1위 도우쉬플래닛, 뉴질랜드 1위 업체 트레이드미 등 13개 쇼핑몰은 '한국상품 전용관'을 별도로 개설했다. 동남아 최대 온라인몰인 라자다는 온라인 판촉전과 함께 베트남 호찌민에 O2O(온·오프라인 연계 판매) 매장도 마련했다.

브이하이남 라자다베트남 디렉터는 "이번 행사는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았던 한국 중소기업 상품을 베트남 시장에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영 코트라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중소기업 제품 온라인 수출의 가장 큰 어려움은 해외 온라인 판로 확보와 마케팅"이라며 "우수 중소기업 제품이 해외 유력 온라인몰에 입점해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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