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점심시간을 맞아 사내 식당에서 회사 임직원들이 태풍 차바 수재민 돕기 모금활동에 나서고 있다. 울산공장 사내 동호회와 그룹장회(옛 반장모임), 사업부 지원팀 등이 주축이 된 모금은 21개 사내식당에서 12일까지 이어진다.

울산공장 사내식당서 12일까지 모금…윤갑한 사장도 참여

“태풍 피해를 당한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11일 점심과 저녁식사 시간 임직원을 상대로 태풍 차바 수재민 돕기 모금활동에 나섰다.
 
울산공장 사내 동호회와 그룹장회(옛 반장모임), 사업부 지원팀 등이 주축이 된 모금은 21개 사내식당에서 12일까지 이어진다. 현금이나 기부 금액에 서명하면 급여에서 자동 공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임원들도 모금에 참여해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었다. 윤갑한 사장 등 임원은 이날 본관 식당을 찾아 모금활동을 벌이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성금을 냈다.
 
윤 사장은 “이번 태풍 피해는 울산시민 모두의 아픔”이라며 “모은 성금이 이재민의 슬픔을 조금이나마 달래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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