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지역 중소기업 및 서민금융 지원 강화

BS금융그룹은 15일 BS금융지주 창립 3주년을 맞아 1조 5천200억원 규모의 사회적 책임사업인 ‘행복한 금융’을 시행한다.

올해 BS금융그룹이 중점 추진하는 ‘행복한 금융’은 부산뿐 아니라 울산, 경남지역으로 확대된다.

BS금융그룹은 1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서민상생 종합지원’, ‘청년창업 및 일자리 창출 지원’, ‘행복 나눔 지원, 문화예술 지원’ 등 ‘5대 지원사업 및 32개 세부추진과제’를 담은 2014년 ‘행복한 금융’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행복한 금융’은 대출지원 1조 5천157억원, 기부지원 55억원으로 총 1조 5천212억원의 규모로 중소기업·서민금융·청년창업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원한다.

지역중소기업 및 영세 소상공인 지원으로는 지적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는 부울경 소재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기술보증기금과 120억원을 지원한다.

또 동남권 창조형 벤처기업 500억원을 지원하고 나노기술 활용 제조업 등 첨단업종 영위기업에 대한 리스금융 100억원을 지원한다.

자영업자에게는 ‘제4기 자영업 성공시대대출’을 통해 보증서대출 1천억원과 저리의 신용대출 500억원을 지원한다.

보증서 발급 시 원스톱 금융지원을 부산지역에서 울산, 경남지역으로 확대 시행한다.

이외에도 경기 양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울‧경 지역의 중소기업을 위해 신규여신 지원 6천억원과 추가여진 4천억원 등 총 1조원 규모의 특별 상생펀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민상생 종합지원을 위해서는 부‧울‧경 저소득층, 금융소외계층 및 고금리 채무 보유 서민을 대상으로 가계부채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그룹 차원의 종합 서민금융 2천억원을 지원하여 취약계층의 채무부담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집값 하락으로 LTV(주택담보인정비율)가 60%를 넘는 대출에 대해서도 조건 없이 만기를 연기한다.

청년창업 및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서 부산지역 특성화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위해 부산시 향토기업과 강소기업 등이 참여하는 채용박람회를 6월 중 개최하기 로 했다.

BS금융그룹은 올해 250여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하고 청년인턴 220명을 선발,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청년 창업자를 위해서 금융권 최저 수준인 연2.0%의 고정금리로 100억원을 지원하고 1억 2천만원의 시상금을 걸고 청년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행복나눔 지원사업으로는 공공형 놀이동산 ‘BS나오나래파크’ 조성, 부산시민공원내 ‘우물터 복원사업’, 지역아동센터 시설 개선을 위한 ‘BS행복한 공부방 만들기’, 학교폭력예방 창작공연 ‘BS행복한 힐링스쿨 시즌2’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문화예술지원사업 부문에는 메세나 사업인 ‘BS부산은행 문화예술단’을 창단하고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BS문화음악캠프’와 지역 청년작가를 위한 ‘BS청년작가 평면미술공모전’을 실시한다.

성세환 BS금융 회장은 “지역사회 공헌은 그룹의 핵심가치이자 기업문화로 정착했다”면서 “그룹의 경영슬로건인 ‘나눔으로 함께하는 행복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BS만의 특화된 사회적 책임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추진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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