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덴마크 수교 55주년 기념공연 ‘미운 오리새끼’...21~ 27일 부산시민회관 소극장

   
 

유명 라이센스 뮤지컬이 대부분인 공연계에서 창작뮤지컬을 해왔던 극단 가마골이 이번에는 힙합과 발라드를 접목한 새로운 형식을 선보인다.

올해 한국과 덴마크 수교 55주년을 기념해 덴마크 출신의 세계적인 작가 안데르센의 작품 ‘미운 오리새끼’를 가족뮤지컬로 재구성해 공연한다. 고전이 된 동화의 ‘미운 오리’에서 ‘백조’로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 정체성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 버리고 자아를 발견하는 어린이들이 희망찬 꿈꾸기를 기대한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인형과 다양한 소품, 힙합과 발레형식으로 꾸며졌다. 연극인 이윤택이 극본을 맡아 재구성하고 조승희의 연출과 신인작곡가 이상우가 음악,  박소연이 안무를 맡는다. 부산출신 배우 박인화의 주연으로 극단 가마골 배우 20여명이 앙상블을 이룬다. 문의 723-7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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